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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 장시호 구속 문화 체육계 비리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크게 두가지 축으로 나뉘고 있는데요. 바로 최순실의 재단 모급사건과 조카 장시호 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문화 스포츠계 비리로 나뉠수 있습니다. 몇일전 장시호와 김종 전 차관이 검찰수사를 받았었는데요.
오늘밤 구속됬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태가지 재단 비리와 청와대 문건 유출이라는 두갈래의 수사 방향이 이제는 문화와 체육계 비리로 연결되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중 하나인 김 전 차관은 삼성이 장 씨가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했고 장 씨는 그 중 10억원 가량을 사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는 문화계 비선실세 차은택 씨와도 연결된다고 하는데요.
김 전 차관은 최순실 씨와 차 씨 등이 함께한 ‘비선 모임’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장 씨는 최 씨에게 차 씨를 소개해준 인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한편 이 세 사람은 최순실 씨를 등에 업고 문화·스포츠계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각종 이권 사업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하죠.
장 씨와 김 전 차관을 구속한 검찰은 앞으로 관련 의혹들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입장인데요. 이에 앞서 구속된 차 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기소 역시 임박한 상황에서 문화스포츠계 전반에 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박태환, 김연아 등 스포츠 스타들이 ‘최순실 게이트’에 직격탄을 맞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 부분에 대한 수사 역시 이뤄질 것으로 관측이 되고 있는데요. 한편 오늘 박태환(27·인천시청)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포기 압박을 받았던 사실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습니다.
박태환은 21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기자들을 만나 “당시에는 (김 전 차관이) 너무 높으신 분이라서 무서웠지만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앞서 박태환 측은 김 전 차관이 지난 5월 “올림픽 출전을 포기하면 기업 스폰서와 연결해주겠지만 출전을 고집하면 불이익을 주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지난 19일 밝힌것인데요.
당시 만남에서의 대화를 담은 녹취록을 박태환 측은 조만간 언론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름돋는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할수 있는지 도저희 납득이 안가는 부분입니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특검 시작 전까지 계속해서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남은 기간 ‘문화·스포츠계 국정농단’ 의혹이 ‘최순실 게이트’ 수사의 또 다른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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