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분신자살사건 배경 의의
전태일 열사 분신자살사건 배경 의의 어제는 100만명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 모여 평화로운 시위를 했는데요. 하지만 46년전 오늘은 (1970년 11월13일) 평화시장 재단사였던 스물 두 살 전태일은 근로기준법이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지 못하는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전태일은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노동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며 구호를 외쳤는데요. 그러나 경찰의 방해로 시위는 무위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 순간 전태일은 몸에 석유를 끼얹고 불을 붙었습니다. 분신자살을 선택한것인데요. 이어 그는 불타는 몸으로 사람들이 서성이는 거리로 뛰쳐나와 마지막까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치다가 쓰러졌었다고 전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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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13.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