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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주사 효과 부작용 글루타치온
미국의 팝가수 비욘세가 즐겨 맞는다는 백옥주사(글루타티온주)는 항산화 효과와 피부 미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효능은 '신경성 질환의 예방'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아이유 주사', '비욘세 주사'로 불리는 이 미용주사는 '글루타치온'(glutathione)이라는 수용성 펩타이드 성분이 주성분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멜라닌색소를 만드는 타이로시나제의 활성을 억제해 피부톤을 개선,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술 후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넘쳐나는 '시술 후기'에 젊은층이 선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무분별한 주사 시술이 성행하면서 우려를 표하는 사람도 적잖은 것이 사실입니다.

 

 

 

 

글루타치온은 본래 간 치료제로 활용돼왔으며 이는 간 해독작용을 돕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일종의 항산화제 기능을 한다"며 "간 치료 과정에서 멜라닌을 억제하는 작용이 일부 나타나 환자의 피부톤이 일시적으로 밝아진 것을 발견했고, 이후 미용시술에 쓰이게 됐다"고 설명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일부에서 효과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당연하고 보편적인' 치료는 아니다"며 "글루타치온을 활용한 미백치료는 이 성분을 얼마 만큼으로 얼마나 오래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사람마다 차이를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사 자체가 무조건 좋고 나쁘다고 맹신할 게 아닌데요. 예컨대 무조건 '글루타치온'을 활용하면 피부가 밝아진다는 말에 환자가 의사에게 '이를 시술해달라'고 주장하기엔 무리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상태를 파악한 뒤 처방을 내리는 게 맞는것인데요. 한편 국내서 글루타치온 주사는 간 치료용으로만 인정되고 있습니다. 피부 미백용으로 쓰이는 것은 일종의 '오프라벨 처방'이라고 하는데요.

 

오프라벨 처방은 의약품을 허가한 용도 이외의 적응증에 처방하는 행위로 허가사항에는 없지만 의사의 임상이나 경험적 판단에 따라 재량껏 약물을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용을 쫏다 건강을 해칠수 있다는 점은 분명 명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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