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임현식 박원숙 진짜 재혼 근황 음주운전 나이
배우 임현식이 가족들과의 전원생활을 공개해 화재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는 어느덧 대중교통 노약자석이 익숙한 나이가 됐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여전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임현식의 근황을 다뤘습니다.

 

 임현식은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한적한 한옥집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내 고(故) 서동자 씨를 떠나보내던 때 찾아온 애완견 장금이가 그의 곁을 지키고 있죠. 한편 아내에 대한 그리움 때문일까. 장금이를 향한 임현식의 애칭은 "할멈"이었다고 하는데요. 할멈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이 애틋하기까지 했습니다.

 

 

한편 임현식은 가족들과 함께 아내의 무덤을 찾았는데요. 연기자 임현식의 황금기를 이끌어준 것은 아내의 살뜰한 내조 덕분이었다고 하죠. 이어 승승장구하던 시절 상품으로 탔던 건강검진권을 아내에게 선물했고 아내는 폐암 선고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임현식은 "오히려 죽을 병을 찾아낸 거다. 차라리 그때 검진 안 하고 그냥 놀았으면 어땠을지 싶기도 하고 말이다"라며 "같이 부부답게 놀지 못했다"라며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임현식은 드라마 '대장금' 촬영에 아내의 곁을 지키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아직도 떨치지 못한 마음의 빚이라고 말을 잊기도 했습니다.

 

 

그는 "마누라가 아파서 누워있는데 매주 나가서 할 건 해야 할 거 아니냐. 그러면서도 할 건 다 되더라. 내가 무슨 무당인가 싶을 정도로"라고 덤덤하게 말했는데요. 또한 딸들을 버틸 수 있게 해준 것은 그런 임현식의 든든함이었다고 합니다. 둘째딸 임금실 씨는 "자식으로서 좀 안타까웠던 거 같다"며 눈물 짖기도 했습니다.

 

 

이어 그는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아빠가 무너지지 않으려고 노력 많이 하신 것 같다. 아빠가 중심을 잡고 저희가 붙잡고 일어날 수 있게 힘을 주고 서 계셨던 것 같다. 그래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임현식의 연기 인생이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데뷔 후 3~4년 정도의 무명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임현식은 당시를 "너무 오래되니까 겁도 났다"며 회상했지만 현재는 수많은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임현식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그의 감초 연기를 기억했던 시청자들 역시 브라운관에서 활발히 볼 수 있기를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예전 임현식은 박원숙과 님과함께를 촬영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임현식이 박원숙에게 가상 재혼이 아닌 진짜 재혼을 조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죠. '님과 함께'에서 배우 임현식과 박원숙은 리얼한 가상 재혼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식은 자신을 경계하는 박원숙 강아지 바다와 봉봉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 바다와 봉봉이가 닭고기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닭 요리 재료를 사러 나서기도 했는데요.

 

 

임현식은 마트에서 빵을 시식하고 몰래 하나의 빵을 더 먹어 직원에게 "맛있으면 사가라"는 핀잔을 들었다. 뿐만 아니라 임현식은 진열대에 놓인 커피를 계산하기도 전에 커피 포장을 뜯어 마시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임현식은 우연히 만난 '님과 함께' 남성 시청자에게 "아직 재혼을 하지 않았다. 박원숙에게 재혼을 쪼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남성 시청자는 "언제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임현식은 "곧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님과 함께'를 재밌게 봐줘 감사하다"고 답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애주가로 알려진 탤런트 임현식이 폭탄발언 을 하기도 했죠.

 

 

임현식은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자신이 전과 7범이라고 밝힌것인데요. 드라마 녹화 때 술을 마시고 연기할 때도 있었다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임현식은 "사실 나는 음주(운전사고) 7범"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술하고 운전하고 이젠 완전히 무관해하지"라며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임현식은 이어 "난 이제 음주운전으로 걸리면 집행유예가 아니라 형을 받는다. 이제는 (음주운전을) 안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출생 : 나이 1945년 12월 31일 (만 71세)  전라북도 순창
학력 :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살레시오고등학교
소속 : 남서울예술종합학교 부학장
데뷔 :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