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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남편 직업 나이

처커칩쿠키 2017. 3. 26. 06:30

김지선 남편 직업 나이
개그우먼 김지선이 남편과 각방을 쓰는 이유를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방송에서 김지선은 넷째 출산 이후 각방을 쓰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운동을 시작하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게 돼 아이들과 함께 자고 일어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편 김 씨 역시 "퇴근하고 늦게 들어오면 새벽형 인간인 아내는 벌써 자고 있다"며 "몸매 관리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 드는 아내를 이해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제작진은 "남편 분 얼굴이 요즘 좋아진 것 같은데?"라며 묻자 남편 김 씨는 "따로 자니까"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지선이 '동치미' 녹화 현장에서 "3년 전 남편과 크게 싸운 후 이혼을 결심한 적이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는데요. 김지선은 "남편과 부부 싸움을 했는데 합의점이 도무지 만들어지질 않았다.

 

 

그래서 남편과 더는 살 수 없겠다는 생각에 집을 나왔다. 그때 집을 나오지 않았다면 정말 이혼을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결혼 이후 처음으로 남편과 크게 싸웠는데 더 있다가는 막말이 나올 것 같아서 내가 집을 나와 버렸다.

 

 

그런데 친정을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었고 친구 집에도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차에 앉아있는데 남편에게 전화와 문자가 오더라. 나중에는 휴대전화를 아예 꺼버렸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아파트 주차장 차 안에 앉아있는 내 신세가 너무 처량했다. 그런데 속상한 상황에서도 잠은 오더라. 그래서 잠이 들었고 눈을 뜨니 새벽 4시 반이었다"며 "그 순간 아이들 생각이 났다. 큰 아이들은 괜찮은데 유치원생인 딸이 눈에 밟히더라.

 

 

그래서 등원 시간에 맞춰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유치원 앞에 몰래 숨어서 딸의 모습을 지켜봤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이어 김지선은 "딸아이가 무사히 유치원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서려는 순간 남편과 마주쳤다.

 

 

남편이 내 팔을 붙잡고 근처 카페로 가서는 '당신이 사라지면 내가 걱정할 거란 생각은 안 해? 그게 그렇게 화날 문제였어? 대화로 풀자. 미안해'라고 말을 해서 그 날 집으로 들어갔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그날 이후 '살다 보면 누군가와 종종 다툴 일이 있을 텐데 그 순간, 잠시 피하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과 싸우던 그 순간에 내가 집을 나가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면 무슨 사달이 났을지도 모른다"고 남편과의 간단한(?) 화해 비법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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