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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남편 김완주 이혼
배우 이유진이 영화 '덫' 언론시사회에 참석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한 인터뷰가 재조명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유진은 과거 한 매체 인터뷰에서 "수많은 인생의 갈림길 중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은 "결혼 후 행복하게 살았다면 좋았겠지만 이혼 사실을 숨기거나 내비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억지로 알리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어 그는 "돌싱녀로서 열심히 살아가겠지만 좋은 기회가 온다면 다시 결혼해서 엄마가 되고 싶다"며 "10년 후에는 세 아이의 엄마가 되고 싶다. 여자 인생 마지막은 엄마라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유진의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았죠. 이유진은 지난 2011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자기야’에 출연해 남편 김완주에게 섭섭했던 일화를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당시 이유진은 “가스레인지 앞에서 실수로 프라이팬을 떨어뜨려 뒤로 물러섰는데 냉장고 앞에 있던 남편이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봐 나를 가스레인지 앞으로 밀어버렸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또한 그는 “실수로 방충망을 건드려 하루살이 수만 마리에 포위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남편이 내 비명 소리를 듣고도 외면했다”며 “이 사람은 날 버릴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든 내 손을 놓을 것 같다”고 토로해 이혼을 예감한 듯 보이기도 했는데요.
한편 두 사람은 2010년 10월 결혼한 뒤 지난해 합의 이혼했다. 구체적인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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