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창당 지지율 주식

안철수 전 의원이 추진하는 신당은 '안철수 신당(가칭)'으로 신당명을 정하고 내달 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목표로 창당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가칭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의 김철근 공보실장은 4일 1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2월9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오는 3월1일 중앙당 창당을 목표로 열심히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안철수 신당' 명칭에 대해 "통상적으로 창당 과정에 우선 가칭을 쓰고 굳어지기도 하고, 바뀌지 않나"라며 "일단 중앙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가칭으로 안철수 신당을 쓰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명칭에 대한 안 전 의원의 의견에 대해선 "특별한 말은 없었다"며 "회의 중 다수는 총선이 임박하고 안철수 중심 정당이기 때문에 안철수 신당이 가장 효과적으로 국민들께 다가갈 수 있다는 말씀이 많았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신당명 공모 절차 진행 여부에 대해선 "총선까지 70일 정도 남았다. 빠른 시간 내 창당 절차를 마무리하고 선거 준비와 공천 과정이 있기 때문에 여러 절차를 한꺼번에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며 공모는 하지 않을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중앙당 창당대회 참석자들에 대해선 "비례대표 의원님들은 정치적 탈당을 했다고 했다"며 "창당일까지 어떻게 과정이 진행될지 지켜봐야겠고 이미 같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설명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이찬열 의원의 바른미래당 탈당에 대해선 "기획단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신당 창당을 위한 중앙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위해선 당원 1000명 이상의 시·도당 5개가 필요한데요.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결성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때 200인 이상의 발기인이 필요합니다. 

한편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안철수 전 의원은 공항에 마중 나온 지지자들에게 큰 절을 올렸었는데요. 이어 “총선에 불출마 할 것” 이라는 소식과 함께 자신의 정치를 실현할 새 정당을 만들 것 이라며 “중도정당을 창당할 것이다.” 라고 전하기도 했었죠. 

이에 안철수 전 의원의 총선불출마 선언과 함께 연일 상승해왔던 안철수 관련 주식들도 휘청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안철수 전 의원이 설립한 회사인 ㈜안랩은 국내를 대표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보안업체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V3’제품군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