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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원 부인 집안 재산 군대 병역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대통령 연설문 사전유출' 의혹과 관련, '우리(정치인)도 연설문을 쓸 때 친구 얘기를 듣는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논란을 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이 촉발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일반인'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중요 문서를 사전에 입수해 수정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집권여당 대표가 '방패막이'를 자처한 셈이라고 하는데요.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트로엘스 보링 덴마크 애프터스콜레연합회장을 면담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설문이 나온 시점이 (이 대표가) 홍보수석 재직 시점인데 전혀 알지 못했나"라는 질문을 받고 "솔직히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잘 모르는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 감독과 가까운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부인의 민화전시회 당시 회사 소유의 갤러리를 무상으로 대여해주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이정현 대표의 부인이 이곳에서 개인전을 연 시점은 4·13 총선을 불과 다섯 달 앞둔 시점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전시회에서는 그림 매매도 이뤄졌다. 매매의 적절성 역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한편 이같은 의혹에 대해 이 대표는 경향과 인터뷰에서 "박씨는 동향 사람이다, (갤러리 무상 대여는) 예술 분야여서 잘 모른다"며 "(아내가 전문화가가 아니라는 지적은) 보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

 

 

(선거 전 그림을 매매한 부분은) 워낙 바쁘고 선거도 치르고 하느라 그런 과정은 잘 모른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한편 당대표 선출이후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는데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자신이 군복무했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1포병여단에서 1박2일 병영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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