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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태 회장 방산비리 클라라 카톡
한참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방위산업 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에게 1심에서 횡령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실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입니다. 핵심 혐의인 군 납품사기 혐의에 대해선 무죄가 선고됐다고 하는데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 심담 부장판사는 오늘 이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재산국외도피,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 방위사업 비리 관련 혐의에 무죄를 선고했다는 소식입니다.

 


한편 재판부는 "일광공영 내부 문건과 터키 군수업체 '하벨산'의 서신 등에 비춰보면 일광공영이 하벨산 측에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EWTS 제작 예산을 부풀리자고 제안하거나 실제 가격을 부풀렸다고 볼 수 없다"고 밝는데요.

 

 

 

 

하지만 재판부는 이 회장이 회삿돈 10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 등 일부 혐의를 유죄로 보고 총 징역 3년 4개월을 선고다고 합니다. 한편이 회장은 방위사업비리 혐의로 재판받던 중 일광공영의 회삿돈 100억 원과 계열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추가 기소됬었는데요.

 

 

일광학원 법인이 운영하는 우촌초등학교의 교비 6억 9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 등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일광그룹의 횡령액이 100억 원에 달하고, 횡령액 일부는 과거 이 회장이 똑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피해 변제를 위해 사용된 점에 비춰 비난 가능성이 작지 않다"고 양형 배경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당시 방산비리와 함께 클라라와의 분쟁이 화재를 모으기도 했었죠. 당시 카톡내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과거 이규태 회장과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에게 "회장님 굿모닝. 오늘 잠깐 차 한 잔 가능하세요? 월요일부터 영화촬영이 풀이라 다음주에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요"라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어 "회장님 조심히 들어가세요. 오늘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시간이 되실때 온스타일 채널 '클라라의 like a virgin' 보시면 저에 대한 생각을 좀 더 하실 수 있을거에요"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클라라는 전속 계약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였던 전 소속사 대표 이규태 회장을 면회하러가 서로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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