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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이 딸 추사랑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추성훈은 10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ke Castle now"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해당 사진에는 바닷가에서 딸 추사랑과 함께 모래놀이를 한 듯한 추성훈의 모습이 담겨있다고 하는데요.
모래가 잔뜩 묻은 추사랑의 손이 눈길을 끈다. 행복한 부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고 하죠. 한편 추성훈·야노 시호 부부의 애틋한 짝사랑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화재를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이에 한 방송에서는 사랑꾼 스타 1위로 야노 시호를 꼽았다고 합니다. 방송은 부부의 과거 러브스토리를 되짚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일적으로 슬럼프에 빠졌던 톱모델 야노 시호는 우연히 추성훈의 격투기 경기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하죠.
이후 여러 지인들에게 추성훈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적극적인 구애를 펼쳤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운명처럼 끌렸다고 하는데요. 만난 지 2주 만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추성훈 역시 야노 시호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었던 것이 라고 하는데요. 한편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열애 사실은 그로부터 두 달 뒤 파파라치를 통해 공개됐다고 합니다. 이후 공개 열애하던 두 사람은 결국 부부의 연을 맺었는데요. 결혼식 전 혼인신고부터 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2년 만에 딸 사랑이를 얻었죠.
한편 그의 이름은 ‘추성훈’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재일동포 유도 선수 출신의 종합격투기 선수 아키야마 라고 하죠. 그는 딸과 함께 한국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고 그를 추성훈이라고 부르지만 아키야마로 부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그는 종합격투기에 발을 들인 이후 줄곧 일본 국적의 ‘아키야마 요시히로’로 대회에 출전을 했습니다. 재일동포 4세인 그는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3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1998년 한국 국가대표를 꿈꾸며 부산시청에 입단했으나 텃세에 밀려 여러 차례 좌절했다고 합니다. 결국 2001년 일본에 귀화를 선택했었는데요. 이듬해 일장기를 달고 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습니다. 2004년 일본에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성공을 거뒀었는데요.
이후 그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5년부터였는데요. 이후 2013년 딸과 함께 출연한 예능이 성공하면서 인기는 상한가를 첬죠. 그가 ‘추성훈’이기를 포기하기까지는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고민과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어떠했든 간에 그가 아키야마로 살기로 한 순간부터 공식적으로 추성훈은 이 세상에서 사라진것인데요.
예전 서울에서 열린 UFC에서 차라리 그가 야키야마로 등장하는 것은 어땠을까요. 그의 상황을 이해하는 팬은 그를 지지했을 것이며 이해하지 못하는 팬은 야유를 보냈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가 짊어져야 할 짐이기도 하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현재 약 30만명이 넘는 재일동포가 각종 차별에도 불구하고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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