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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 전부인 자녀 옥희 딸 나이 4전5기
복싱의 인기가 요즘은 시들한데요. 하지만 과거에는 제일 인기있는 스포츠는 바로 복싱이었죠. 그 당시 최고의 슈퍼스타는 단연 홍수환 선수였는데요. 하지만 복싱의 인기가 수그러 들고 세월이 지나 젊은 층에서는 홍수환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홍수환은 1950년5월26일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서 태어났는데요. 아버지 홍경섭(작고)씨 둘째 아들로 태어나 유년기를 서울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어린시절 개구쟁이로 자란 홍수환은 유년기의 에피소드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통 크게 아버지의 돈으로 동네 야구팀을 만들어 일체의 장비를 구입해서 혼쭐 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려서 운동을 좋아했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홍수환 하면 4전5기가 가장먼저 떠오르는데요.

 

 

 

 

지난 1977년 파나마의 영웅 카라스키야에게 2회 네 번 다운당하고 3회 역전 KO승 거둔 경기는 최고의 명승부 중에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홍수환 선수는 첫 부인(이진희 씨)을 만난 얘기도 들려줬다고 하는데요.

 

 

지난 1971년 괌에서 경기가 있었다. 상대를 다운시켰는데 레프리(referee)가 카운트를 느릿느릿 세는 바람에 KO로 이길 걸 판정으로 져버렸다. 열도 받고 복싱도 하기 싫어 하와이행 비행기를 탔다. 어머니와 잘 아는 분이 하와이에서 식당을 한다고 해서 주소를 받아온 게 있었다.

 

 

 

 

그곳에서 한동안 허드렛일을 하며 지냈다. 어떻게 알았는지 어머니가 전화를 해 “수환아, 개수작 떨지 말고 빨리 오라우”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다시 서울로 돌아온 뒤 그 하와이 식당 주인의 딸과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진희 씨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챔피언이 되기 4개월 전이었다고 하죠. 한편 첫 부인과의 사이에 2남2녀를 뒀었는데요. 그러던 중 홍수환의 인생에 ‘옥희’라는 여인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당시 <주간경향>의 ‘팬과 함께’에서 사진을 찍은 게 인연이 됐다고 하는데요.

 

 

‘팬과 함께’는 잘 나가는 스포츠 스타와 팬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코너였다고 합니다. 당시 옥희는 풍부한 성량으로 히트곡을 만들어 내던 가요계의 샛별이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홍수환이 옥희를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홍 회장의 회고를 하기도 했는데요. “나한텐 옥희밖에 없었어. 당시에 정윤희·장미희·유지인이 ‘여배우 트로이카’였는데 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어. 그러니까 옥희가 최후의 승자였지.”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당시 ‘홍수환, 옥희 스캔들’로 이름 붙은 스토리는 한동안 장안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첫 부인과 이혼-옥희와 결혼-옥희 구타사건-옥희와 이혼-옥희와 재결합’이 파노라마처럼 흘러 지나갔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옥희 씨에게 완전히 잡혀 산다고 밝힌 그 입니다. 첫 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들과도 자주 연락하며 지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출생 : 나이 1950년 05월 26일 (만 66세)  서울특별시
신체 : A형
학력 : 인천체육전문대학 무도과
소속 : 스카이피플엔터테인먼트
데뷔 : 1969년 '프로복싱' 입문
가족 : 배우자 옥희, 동생 홍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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