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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탄핵 반대 의원 명단 트위터 공개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새로운 정국으로 접어드는듯 한데요. 하지만 이와 관계없이 야3당은 탄핵을 진행하기도 의결했다고 하죠. 하지만 국회의원 2/3이상이 동의해야 하기 때문에 여당인 새누리당의 표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탄핵에 찬성할것으로 알려져 있던 비박계는 관망세로 돌아선듯 합니다. 한편 표창원 의원이 ‘살생부’를 꺼내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의원들 명단을 공개한 것인데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1월 30일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박근혜 탄핵반대 국회의원 16명 명단을 우선적으로 공개했습니다. 표창원 의원은 “추가 확인되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 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의원들 명단을 지속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표창원 의원의 이같은 행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전국적 분위기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회에 책임을 넘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국회에서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이 지연되는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동시에 국민 여론에 반하는 ‘박근혜 감싸기’ 의원들의 명단을 공개, 이들에 대한 압박을 동시에 하는 것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서청원, 최경환, 김진태, 김종태, 홍문종, 조원진, 이장우, 이정현, 정진석, 이우현, 정갑윤, 윤상현, 정우택, 민경욱, 김상훈, 이완영 의원이 현재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국회의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페이스북에도 탄핵 찬반 여부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의원 110명도 함께 공개했는데요. 표창원 의원은 이들 110명 모두 새누리당 의원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입장 확인 후 수정할 것”이라고 말해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사실관계 확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표창원 의원은 당초 탄핵에 반대하는 의원으로 분류했던 하태경 의원을 탄핵 찬성 의원으로 재분류하기도 했습니다.

 

빠르면 내일 늦으면 9일 탄핵처리가 진행될것으로 보이는데요. 95%의 국민이 원하는 탄핵이 통과가 안된다면 과연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요? 이제 촛불집회 장소를 여의도로 바꿔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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