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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부인 송남영 암 상태 딸 임지수
임재범이 화제인 가운데 미모의 부인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재범과 부인 송남영 씨의 결혼식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사진 속 임재범은 머리를 삭발한 채 긴장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입가에 미소를 살짝 머금고 있는데요.

 

특히 송 씨의 하얗고 투명한 피부가 새하얀 드레스와 잘 어울립니다. 송 씨는 임재범보다 10살 연하로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이들은 지난 2001년부터 2년간의 열애를 이어오다 결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 임재범이 아내의 암 선고로 힘들었음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임재범은 ‘나는 가수다’ 출연 당시 아내의 항암 치료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었죠. 임재범은 “한 후배로부터 ‘나가수’ 출연 제의를 받았을 당시 때마침 아내가 암선고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아내가 갑상선암을 선고 받았다. 아내가 많이 놀라 펑펑 울더라”며 “게다가 암이 하나인줄 알았는데 암이 4개나 발견됐다. 감상선암, 위암, 간암, 자궁암이었다. 눈물도 안나고 멍했다”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암 학회에서도 처음 발견된 상황이더라. 암 초이게 심각한 전이가 있었다”며 심각성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아내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합니다. 임재범은 “의사의 말에 따르면 간의 60%를 잘라내야 한다더라. 그러나 위험성이 높아 고민하던 중 아내가 순리대로 따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한편 임재범 역시 아내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극단의 방법을 택했다고 합니다. 임재범은 “뮤지컬 배우 출신인 아내가 아이를 키우느라 무대에 서지 못하는 스트레스로 암 선고를 받은 것은 아닌가 싶어 죄책감도 들었다”며 “그래서 집을 나왔다. 아내에겐 ‘이유가 있어서 떠나니

 


그 동안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이 때 마침 후배로부터 ‘나가수’ 출연 제의를 받았다. 임재범은 더 이상 망설일 수 없었다. 방송 출연으로 아내를 위한 수술비를 마련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위의 만류가 임재범의 발목을 붙잡았다고 하는데요. 임재범은 “소속사 사장이 ‘나가수’ 한번 나가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나갈 수 있냐’고 묻길래 내가 나가겠다고 우겼다”며 “광고로 빚 청산하고 때가 되면 은퇴하고 싶었다. 그러나 하늘이 보기에 내가 불쌍했는지 상상이상의 인기를 줬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임재범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의 부를 얻지 못했지만 다행히 아내의 상태는 크게 심각하지 않다고. 임재범은 “감사하게도 암 전이가 더는 악화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임재범이 딸에 애정을 남다른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임재범은 지난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습니다.

 

 

임재범은 “딸이 태어나기 전까지 삶에 책임감이 없었다. ‘뭐 때문에 노래를 하지? 벌어 먹으려는 건가. 팬들 때문인가. 어쩔 수 없는 건가’ 까지 생각했었다. 하지만 딸이 태어나니 이런 생각을 할 생각이 없더라. 삶의 무게를 재고 따질 시간이 없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어 임재범은 “내가 딸에게 되고 싶은 것은 친구다. 난 어릴 때 혼자라 너무 외로웠다. 그 외로움이 딸에게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딸을 외롭게 하고 싶지 않다. 친구처럼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다 하게 해주다 보면 이제 친구처럼 될 거다. 딸에 이성적 문제나 힘든 문제가 생겼을 때 먼저 나한테 다가올 수 있게 해주고 싶은 거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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