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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최순실 게이트 수사결과 발표 내일
내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조원동 전 경제수석을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를 지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종 전 차관과 조원동 전 수석을 내일 기소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 전 차관은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여 원을 지원하도록 삼성을 압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됬는데요. 또한 조원동 전 경제수석은 박 대통령의 뜻이라며 CJ 이미경 부회장에게 퇴진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됐었죠.

 

 

검찰은 김 전 차관과 조 전 수석에 대한 기소를 끝으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특검에 넘겨주게 됩니다. 이제 공이 특검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이번 사건의 수사결과에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한달반동안 이번 사건은 하루에 한번씩 새로운 사실이 나오며 끊임없는 이야기 거리를 만들었는데요. 또한 어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국회를 통과해 헌재로 넘어가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번 국정농단 의혹 수사의 바통을 넘겨받은 특검은 검사 10명을 추가로 파견받고 40명 안팎의 특별수사관을 추천받는 등 인선 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죠. 다음주 특검 사무실에 입주하면 검찰 수사 자료와 압수물을 검토하면서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번 특검 손에 떨어진 핵심 수사 대상은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와 세월호 7시간 의혹,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무유기 의혹 등 국민의 관심이 쏠린 인물들이 있죠.

 

 

한편 특검팀은 수사 마무리 기한인 4월초 까지 남은 시간을 쟁점 별로 안배해 박 대통령을 비롯한 핵심 피의자 소환 일정을 잡는 등 큰 그림을 그려 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옛 대검중수부에 버금가는 규모의 수사팀을 꾸려 의혹 규명에 속도를 냈던 검찰은 이 자리에서 60여일간 전개된 수사 전반을 묻는 질문에 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 파일 내용과 태블릿 PC를

 

 

최순실 씨 것으로 판단한 근거 등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연 녹음 파일에는 어떤내용이 담겨져 있을까요? 그동안 썰로만 떠돌던 1+1 대통령이 맛는지 내일은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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