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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나 사망원인 자살 ? CJ그룹 팔선녀 찌라시 악재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며느리 이래나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망 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회장의 아들 이선호(26) 씨와 지난 4월 결혼한 이 씨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결혼 직후 이선호 씨와 이래나 씨는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나 뉴헤이븐에서 거주해 왔다고 하는데요. 한편 두 사람의 결혼생활과 관련된 루머 등은 없었으며 정략결혼이 아닌 연애결혼이었던 만큼 관계에도 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CJ그룹 관계자는 “현재 유가족들이 슬픔 속에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장례 절차나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이 관계자는 이래나씨가 사고나 자살로 사망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사망한 이씨는 미국 명문 예일대에 재학하고 있었으며, 지난 2014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아버지인 이용규씨와 사촌인 클라라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죠. CJ그룹이 최근 연이은 악재로 곤혹스러운 처지인듯 한데요.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세력 일원에 이미경 부회장이 지목되어 곤욕을 치르고 있던 CJ그룹이 이재현 회장의 며느리 이래나 씨가 미국에서 돌연 목숨을 잃는 악재가 겹첬는데요. CJ그룹은 박근혜 정부의 다양한 문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배경에 ‘비선 실세’ 최순실의 측근인 차은택의 지원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특혜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때 최순실 주도로 기업 여성 대표, 고위 공무원 아내 등이 참여하는 비밀 모임인 ‘팔선녀’에 이미경 부회장이 회원이라는 소문도 나돌았기 때문인데요. 한편 팔선녀는 정재계 유력인사의 부인과 여성 기업인들이 속한 조직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순실 씨는 ‘팔선녀 비선 모임’까지 만들어 조직적으로 국정을 농단했다”고 이를 공식 언급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한편 팔선녀 모임 회원에 대해선 최순실씨와 이 부회장을 비롯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아내인 이민정씨,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서영민 김승연 한화 회장 아내, 전성빈 전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아내, 홍진숙 김종 전 문체부차관 아내 등이 속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한편 이미경 부회장은 대한민국 문화계 권력 순위에서 늘상 첫 번째로 거론돼 온 인물이기도 한데요. 이같은 이미경 부회장의 팔선녀 연루 소문은 찌라시를 시작으로 트위터·페이스 북 등 SNS를 통해 소문이 확산됐고, 이 부회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 세력의 일부분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같은 그룹 부회장에 연루 의혹에 CJ 측은 곧바로 부인했으나, 세간의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았는데요. 20여년 넘게 CJ그룹 문화사업을 총괄해온 것으로, 현재 한류 열풍의 일등공신으로도 여겨지고 있죠.
하지만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그룹 총수들에게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모금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언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청와대가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직접적으로 요구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CJ그룹은 순식간에 현 정권에 ‘미운털’이 박힌 피해자로 처지가 바뀐 것인데요.
지난 3일 종합편성채널 <MBN>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았던 지난 2013년 말 조동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손경식 CJ그룹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경 부회장의 경영일선 퇴진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공개된 해당 녹취록에서 조원동 수석은 손경식 회장에게 이 부회장 퇴진이 VIP(대통령을 뜻하는 표현)의 뜻이라고 전하며 “너무 늦으면 진짜 난리 난다. 지금도 늦었을지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조원동 전 수석은 이미경 부회장 퇴진 요구 외에 손경식 회장에게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에서 물러나라고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정권의 최대 피해자가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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