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활정보

리플리 증후군 뜻 증상 허언증

처커칩쿠키 2017. 1. 28. 06:38

리플리 증후군 뜻 증상 허언증
현실을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으며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리플리 증후군 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자신이 꿈꾸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으며 이에 따른 거짓된 말과 행동을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한편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1955)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요. 이 소설에서 주인공 리플리는 부잣집 아들인 친구를 죽이고 자신이 그 친구인 것처럼 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정말 그 친구라고 믿어버린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마음 속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며 그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는 대신 현실을 부정하는 현상을 보이게 되는데요. 이것이 거짓된 말과 행동으로 이어지며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지게 됩니다.

 

 

발병 초기에는 단순한 거짓말, 거짓 행동으로 시작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와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진실로 믿고 행동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리플리증후군은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이 스스로를 만족시키지 못해 열등감, 피해의식 등에 시달리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리플리증후군은 자신의 의지를 벗어난 행동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나타나면 절도, 사기, 심각하게는 살인 등 큰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증세는 악화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리플리증후군과 유사한 것으로 ‘뮌하우젠 증후군(münchausen syndrome)’이 있는데요. 이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정신질환의 하나로 실제로는 아무 이상이 없으나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자해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사이버 리플리 증후군 증상이 많이 발견되기도 하는데요. 인터넷이나 SNS에서 타인을 사칭하는 프로파일 스쿼팅(profile squatting) 가해자들이 타인의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고 거짓말을 반복하는 증상이 심각해져 나타나는 인격 장애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