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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근형이 아내에 대해 극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추적자 스페셜' 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에 방송 출연하게 된 박근형은 드라마와 관계된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물론 개인사와 근황까지 솔직담백하게 고백했는데요.

 

이날 박근형은 "아내는 내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는 게 낙이다"며 "처음 배우를 했던 젊었을 땐 코디도 없었는데 아내가 나와서 다해 입히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박근형은 "요즘은 아내 치마 뒤꽁무니만 잡고 쫓아다닌다.

 

 

안그러면 쫓겨나는 거다"라며 "도와줄 땐 도와주고 서로 돕고 사는 거다. 이젠 아름답지는 않지만 날 위해 애써준다. 서로 믿고 신뢰하는 거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박근형은 "난 여기 나와 있는데 아내는 뭘 하는지 궁금하다"며 "보통 건강한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아프니까 서로 얘기 듣고 해야된다.

 

 

 입 닫고 있으면 곤란하다"고 지극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박근형은 그런 자신이 멋쩍었는지 "밖에선 그냥 사랑한다고 하는 거다. 안 쫓겨 나려고 그런다"고 장황한 설명을 덧붙여 도리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한편 박근형의 전성기 때 외모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김형자는 "1970년대 박근형과 백일섭이 정말 친했다"며 "단 외모는 정반대인 두 사람이었던 지라 박근형이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면 백일섭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옆에 있던 김대오가 젊은 시절 박근형의 화려한 외모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김대오는 "박근형이 지금으로 따지면 장동건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알랭 들롱을 닮은 조각미남으로 손꼽혀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인 김영애, 유지인과 호흡을 맞췄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다만 외모가 좀 서구적이다 보니 사극 출연은 그리 하지 못했고 현대극에서 주로 출연했다. 노름꾼이나 제비족으로 출연할 때도 많았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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