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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남편 정건해

처커칩쿠키 2017. 8. 20. 20:37

손혜원 남편 정건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남편을 ‘극보수’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극보수 동향-1. 남편 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손 의원은 남편이 경선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찍었다고 밝힌 뒤 “문재인 후보를 어찌나 싫어하는지.

 

방송은 MBC만 보고 JTBC 너무 싫어하고”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손 의원은 대선이 끝나고 남편에게 “문 대통령 잘하죠? 어때? 그렇게 싫어하더니?”라고 물었고, 남편으로부터 “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때문에 그랬다”라는 답변을 들었다고도 했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손 의원이 “다 알아서 잘할 사람이라고 내가 그랬어요? 안그랬어?”라고 되묻자, “이해찬은 총리까지 한 사람이 왜 시진핑한테 90도로 머리를 숙이고 특사가 왜 그래?”라며 남편이 뚱딴지 같은 소리를 해 “예우를 갖춘 걸 갖고 또 트집 잡네”라고 말하니 “이혜훈이 문재인 무섭게 잘 한다고 그러더라?”라는 또 다른 딴전을 피웠다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왜 문대통령 지지율이 그렇게 오르는지 알겠습니다”라며 “대통령 하나 잘 뽑아놓으니 이렇게 이렇게 좋은 걸”이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지난 총선에서 손혜원의 당선소식에 이어 그의 남편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늘어났었는데요. 손혜원은 그동안 남편과의 선거유세에 나선 것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의 남편이 그녀를 응원했던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자였다는 손 후보의 남편 정건해씨의 소식이 눈길을 사로잡았었는데요. 활짝 웃고 있는 아내와 함께, 번쩍 손을 들고 있는 정씨의 표정이 시선 집중된다.

 

 

손 후보는 "제가 처음 기호 2번으로 선거에 나간다고 했을 때 한동안 이야기도 안 하더니, 이젠 너무 열심히 명함을 돌리고 마누라를 홍보하고 있다"라고 남편을 소개했었죠. 앞서, 손 후보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평생 1번만 찍던 남편도 2번을 찍어야 하나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남편이 보수 성향이었다고 말한 바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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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아내의 내조활동보다 남편의 외조활동이 빛을 발하며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는 역상황에 대해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는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건혜 외조 대단했는데', '당선 축하드려요~' 등 응원의 글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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