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결혼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 결혼
결혼을 앞둔 방송인 정정아의 몰라보게 예뻐진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정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지인들과의 만남, 바쁜 일상까지 가감없이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몰라보게 예뻐진 그의 미모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데요.

 

정정아는 지난 2005년 KBS2 `도전 지구 탐험대`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리는 사고를 당한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죠. 2016년 EBS 다큐프로그램 `리얼극장-행복`에서 해당 사건 이후 겪었던 생활고와 아버지와의 불화 등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그의 안타까운 사연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졌으나, 갑작스러운 관심이 부담이 된 듯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다시 시작한 정정아의 인스타그램에는 이전보다 더욱 아름다워진 그녀의 외모와 활발한 활동 등이 공개, 팬들에게 안도감을 안겼는데요.

 

 

한편 예비신랑에게 '돈길'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공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정아는 결혼 소식과 함께 녹화 현장에서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웨딩 촬영 당시 예비 신랑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주변을 빵 터뜨렸습니다.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한 정정아는 '비스'에서 말할 에피소드를 위해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요구했고, 녹화 하루 전 집 안 복도를 지폐로 깐 ‘돈길’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당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과 부러움을 자아냈다고 하는데요. 정정나는 오는 27일 서울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다.

 

 

사석에서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최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정정아의 결혼식에는 유재석이 과거 정정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회를 자청했고, 축가는 가수 BMK와 배드키즈 모니카, 배우 강하늘이 불러 화려한 인맥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정정아는 지난 1999년 이정열의 '그대 고운 내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었는데요. 이후 드라마 '야인시대', '백설공주', '변호사들', '산너머 남촌에는' 등을 비롯해 영화 '작업의 정석', '화려한 휴가' 등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혔다.

 

 

한 예능프로 사고로 인해 오래 방송을 쉬며 슬럼프를 겪었으나 다시 일어서 현재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기도 하죠. 정정아의 과거 아나콘다 사건과 이로 인해 아버지와 멀어지게 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기도 한데요.

 

 

과거 EBS 1TV에서 방송된 '리얼극장 행복' '낙인의 멍에 11년' 정정아 편에서 정정아와 아버지 대근 씨가 중국에서 보낸 화해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정정아는 지난 2005년 방송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도전! 지구탐험대'의 아나콘다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한데요. 정정아는 촬영 도중 아나콘다에게 팔을 물려 서둘러 귀국했었죠.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 10년 넘게 장수하던 프로그램도 결국 막을 내렸는데요. 프로그램은 폐지에 이르렀고, 정정아는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아닌 한 프로그램을 망하게 한 연예인이라는 낙인이 찍혔었쬬.

 

 

하지만 정정아를 두 번 상처준 건 바로 그의 아버지였다고 하는데요. 누구보다 큰 힘이 돼 줄 것이라 믿었던 아버지는 그녀를 비난하고 질타했으며, 방송국에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정정아는 "방송국이 입은 피해를 보상해 주겠다"며 "찾아가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는 아버지의 성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모두가 그녀의 편에 서 주었을 때도 아버지는 끝까지 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등을 돌렸다. 결국 정정아는 아버지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며 10여 년간 불편한 관계로 살아 왔엇따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