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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감독 귀국 최순실 관계 정아름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스캔들로 남을 최순실 게이트의 3대 핵심인물로 꼽히죠. 바로 차은택 감독인데요. 바로 오늘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을 했습니다.

 

귀국한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은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60· 구속)의 측근 중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정농단을 한 최순실의 핵심 타깃은 문화예술계과 스포츠계 두 곳이었다고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는데요.

 

 

이 중 문화예술계는 차은택, 스포츠계는 조카 장시호(37)를 각각 포스트로 세워 각종 이권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죠. 차은택이 주로 미르재단을 중심으로, 장시호가 K스포츠재단을 거점으로 활동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차은택이 8일 밤 중국에서 자진 귀국함으로써 검찰은 최순실 일당의 문화예술계 이권개입과 비리 수사에는 어느 정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관련 증거를 상당부분 인멸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검찰이 각종 혐의점들과 관련해 어느정도 확실한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일단 검찰은 그동안 차씨 사무실과 집에 대한 압수수색과 주변인물 조사 등을 통해 차씨의 혐의를 상당 부분 구체화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늘품체조' 개발자로 알려진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 씨가 차은택씨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정씨는 YTN '뉴스N이슈'에 출연해 최근 불거진 '늘품체조'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차씨와의 친분에 대해서도 개인적 친분 관계가 없고 '늘품체조'도 우연히 맡게 됐다고 주장했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정씨는 차씨에게 해당 논란에 대해 항의하는 문자를 보내자, 차씨가 지난달 31일 사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차씨는 메시지를 통해 자신도 '늘품체조'와 관련해 어떤 이득도 보지 못했으며, 이번 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여러가지 의혹들이 있는 만큼 검찰의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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