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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태반주사 요구 태반주사의 효능 부작용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다 두눈을 의심했습니다. 바로 청와대 의약품 구입목록에 비아그라가 있었다고 하는 뉴스인데요. 이제는 해외에서 까지 조롱거리로 전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요 근래 들어 난생처음 나라걱정을 하게 되는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또다른 뉴스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 주치의에게 태반주사 등 영양주사를 놔달라고 먼저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입니다. KBS는 박 대통령이 취임 직후 영양 주사제를 요구했지만 거부했다는 대통령 초대 주치의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의 증언을 전한것입니다.

 

 

이 병원장은 임상시험을 통해 태반주사가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한 이상 의학적 근거가 희박한 영양 주사를 대통령에게 놓을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이 병원장은 박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대리 처방해준 의혹을 사고 있는

 

 

 

 

차움병원 출신 대통령 자문의 김상만 씨가 자신과 상의 없이 대통령을 독대해 영양주사제를 놓는 사실을 몇 차례 사후에 보고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주사제 관련 보도가 나왔을대 청와대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구입한것이란 해명을 내놓았는데요. 이에 구글 보다 사내복지가 더 좋다는 조롱까지 듣고 있죠. 

 

 

한편 그는 또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진료기록은 자신이 아는 한 없다”면서 “자신이 원해서 주치의를 그만둔 것 아니다”라고 주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어 KBS는 이 병원장이 주치의를 그만 둔 뒤 청와대에 각종 주사제가 대량으로 반입됐다고 전했다고 하는데요.

 

 

 

 

이 병원장은 2014년 9월 갑자기 물러났고, 서창석 현 서울대병원장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었죠.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201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 목록을 보면

 

 

2014년 11월부터 일명 태반주사, 마늘주사,비타민주사 등 영양 주사제 1500여개가 청와대로 들어갔다고 밝혔는데요. 자문의 김상만씨가 차움병원에서 자리를 옮겨 녹십자아이메드병원 원장으로 재직했던 시기와 겹친다고 합니다.

 

 

한편 보건 당국은 김씨가 2013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12차례에 걸쳐 태반주사 등 각종 주사제를 청와대에 가져가 박 대통령에게 투여했다고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태반주사는 태아가 영양물을 공급받는 태반 추출물에서 혈액·호르몬 등을 제거한 후 주사제 형태로 가공한 태반주사는

 

 

피로 회복 여성 갱년기 완화 간 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활성 비타민을 가진 백옥주사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만성 피로를 해소하며 피부 멜라닌을 생성,

 

 

어느 정도 피부의 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하는데요. 또 신데렐라주사의 경우 세포를 재생하고 지방을 감소시켜 살 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그렇지만 실제 효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고,

 

 

당초 의약품의 허가사항이 아닌 단순한 건강증진을 위해 처방되고 있어 부작용의 위험도 적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의료인의 판단하에 진행되는 의약품의 허가사항 외 처방의 경우 불법은 아니지만, 부작용 등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주사들이 단기간 피로해소 등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만, 전문 의사와 상담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맞을 경우 본인의 몸에 무리가 가고 쇼크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1만7195편에 이르는 태반주사 관련 문헌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피로해소 간 기능 회복 면역기능 개선 등 관련 효과에 대한 학술적 근거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태반주사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처방받으면 감염성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고 하는데요. 대통령의 건강은 2급 국가 기밀이라고 하는데요. 이런게 검증도 안된 주사제를 대통령이 맞았다고 하니 이건뭐...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말을 못잊겠네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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