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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원 별세 권재희 사망원인 간암 
탤런트 권재희의 남편이자 개그맨 이하원이 오늘(25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하원은 이날 오전 9시께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빈소는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고 합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27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경기도 안성 지구촌교회 추모관 유토피아에서 마련된다고 하는데요. 한편 이하원은 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개그맨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대표 프로그램은 MBC '청춘 행진곡'. 이경규 이홍렬 박미선 서승만 주병진 이휘재 등 1980~90년대 톱 개그맨들이 활약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하원은 1980년부터 10년 넘게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한편 얼마전 이하원은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술·담배를 전혀 하지 않았지만, 수십 년간 쉬지 않고 달려오다 보니 스트레스와 함께 피로가 쌓인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병원진단 결과 간 쪽에 이상이 생겨 치료를 받았으며 의사의 권유에 따라 공기 좋은 곳을 오가며 자연 치유를 위해 요양 중"이라고 밝혔었죠. 이에 이하원 근황을 잘 아는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원은 3개월 전 극심한 피로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정밀진단을 받았으며, 현재는 건강을 거의 회복한 상태이며 지인들의 격려와 성원 속에

 

 

투병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하원은 이날 취재진과 통화에서도 투병 사실을 밝히며 극복 의지를 나타냈었는데요. 연예인 부부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아내인 권재희는 1981년 KBS 공채 탤런트 8기를 겸한 미스롯데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영화 '연산일기' '독불장군' '철수와 만수' 등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회천문'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아들과 딸' 등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다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잠시 연예계를 떠났었는데요.

 

 

지난해 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로 화려하게 복귀한 권재희는 최근 방송을 시작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열연 중이다. 지난 1988년 화촉을 밝힌 이하원과 권재희는 슬하에 아들 태우 씨를 뒀다. 이태우 씨는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듀크대에서 공공 정책학을 전공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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