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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어플 모바일 촛불 광화문 촛불집회를 밝히다
내일은 서울 광화문은 밝게 빛이 날것 같습니다. 여당의원인 김진태 의원은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질것이라고 했지만 '바람 불어도 비 맞아도 꺼지지 않는 앱 촛불'이 있기 때문인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5차 대규모 촛불집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거듭난 스마트폰을 활용한 새로운 집회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집회에서 '촛불' 앱이 대표적인데요.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는 수십종의 촛불 관련 앱이 등록돼 있습니다. 이들 앱은 스마트폰 화면에 촛불을 보여주며, 스마트폰 움직임에 따라 촛불이 따라 움직이는 기능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사용자 취향에 따라 촛불 색깔을 변경할 수 있으며, SNS를 통해 촛불 이미지를 공유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편 집회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도 있다고 하는데요. '촛불집회 안내도'는 집회 장소와 주변 화장실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라고 합니다.
시청, 경복궁, 종각, 을지로입구 등 광화문 인근 지역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며,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주변 화장실 위치와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집회 준비물과 안내사항도 제공한다고 하니 집회 참가자 들을 위한 필수 앱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이뿐만 아니라 경찰의 집회 참석자 집계방식이 논란이 되면서 자발적인 참석자 집계를 위한 '출석체크' 앱도 등장을 했다고 하는데요.
앱 '집회출석'은 집회 당일 광화문에서 2㎞ 안으로 들어오면 출석체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GPS(위성항법장치) 기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참석자 통계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출석체크를 위해선 참석자들의 우선 앱 설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집회출석 개발자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0만명이 넘는 국민이 나라를 위해 촛불을 밝혔던 날 고작 20만명 정도가 집회에 참가했다는
보도에 분노해 앱을 개발했다"며 "하루 만에 만든 앱이라 전문성이 뛰어나지 않지만 집회출석 앱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IT강국 답게 이제 집회문화도 점점 변화가 오는듯 합니다. 내일 5차 촛불집회도 평화시위가 되길 국민의 한사람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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