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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득 사진 딸 장시호 박근혜 연예인 명단 남편 장석칠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 씨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가 되며 화재를 모았습니다. 최순득 씨는 ‘실세 중 실세’로 손꼽히며 딸 장시호(37ㆍ구속)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내세워 연예계를 주물렀던 인물로 의심받고 있었는데요.

 

최순득 씨는 국정농단 ‘가담자’로 지목되면서 연일 뉴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최순득 씨의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사진 속 최순득 씨는 연녹색 티셔츠에 푸른색 바지를 입고 있는데요. 동생 최순실과 딸 장시호처럼 머리 위에 선글라스를 착용했고 두 사람과 상당히 닮은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최순득 씨의 손목에는 명품으로 보이는 시계도 눈에 띈다고 하죠. 한편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대표 시절인 2006년 서울 신촌 유세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았을 때 최순득 씨의 집에 머물며 극진한 보살핌을 받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최순득 씨는 딸 장시호와 함께 ‘회오리 연예인 축구단’을 관리하면서 연예계에 진출, 특정 가수에게 출연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도 한데요. 또 유방암 수술을 받기 전까지 수년간 ‘김장모임’을 주도하면서 중년 여배우 등 연예인들로부터 ‘김장 값’을 받아 챙겼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최순득 씨가 유명 연예인이나 경찰 고위 간부 부인 등과 수시로 골프를 쳤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또 최씨가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에 전화를 걸어 선곡을 지시하는 등 방송가에도 최씨의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최순득 씨의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했던 A씨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었는데요. A씨는 자신의 업무에 대해 “심부름을 하러 다녔고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를 태워 승마도 일주일에 두어 번 갔다.

 

 

최태민 묘에서 벌초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어 “최씨는 일주일에 세 번씩 지인들과 골프도 쳤다. 이름만 대면 아는 사람들”이라며 “(골프 멤버에는) 탤런트들이 있었다. 매일 골프를 하고 놀러 다니는 것이 일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특히 “주로 친하게 지낸 것은 부부사이인 L과 S, N과 K 등이 있었다”고 구체적인 연예인들의 이름도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또 “골프 멤버에는 전 지방경찰청장이었던 B씨의 부인도 있었다”며 “B씨의 부속실에 봉투를 갖다 주라는 심부름도 몇 번 갔었다. 서류봉투 같았는데, 확실한 것은 모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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