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7시간 놀아도된다 from 정유섭 국회의원

세월호 7시간 놀아도된다 from 정유섭 국회의원
이번 국조특위는 온국민이 관심을 받고 있죠. 이전 최고의 주목을 받은 국조특위는 바로 5공청문회 일텐데요. 당시 노무현 의원은 국민적 관심을 받게 됬었죠. 이번 특위에 관심이 몰리는 만큼 새로운 사실이 나오길 바라는 국민들이 많은데요.

 

얼토당토않은 논리를 펼치는 국회의원도 나왔습니다. 바로 정유섭 국회의원인데요.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문제에 대해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은 “대통령은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해주시면 그냥 노셔도 된다”고 발언했다고 하는데요.

 

 

한편 정 의원은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위원이기도 합니다. 정유섭 의원은 이날 국회 국정조사에서 “박근혜 정부 실패는 인사 참사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어 “야당에서 ‘세월호 7시간’을 탄핵소추 사안에 넣은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대통령 공세를 위한 공세”라고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정유섭 의원은 “‘세월호 7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세월호 사건에 대통령의 총체적 책임이 있지만 직접적 책임은 없다. 직접 책임은 현장 대응 능력 문제에서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두환 정권 때 경제가 왜 (잘) 됐냐. 대통령이 관심 없어서 잘된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을 가리키면서 “임진왜란 때 선조가 전쟁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순신이 한 것이다. (이처럼 대통령은) 인사만 잘 해놓으면 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정유섭 의원은 “2013년 3월 세월호가 취항했는데 (당시) 여객선 안전 관리 총책임을 지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누구로 임명했냐 하는 것”이라며 자질 논란으로 해임된 윤진숙 전 해수부 장관을 지적했다고 합니다.

 

 

또 “대통령이 윤 전 장관을 고집스럽게 임명해서, 국민들이 안 된다는 사람만 골라서 인사했기 때문에 세월호에 대한 관리·감독이 안된 것”이라며 “해경청장이 제대로 구난을 못한 것”이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배 한 번 안 타본 사람을 청장 시키까 되겠냐”며 “대통령은 7시간 놀아도 된다”고 재차 언급했습니다.

 

 

 한편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이런 발언이 나올 수 없다”고 항의했다고 하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이후 정유섭 의원은 신상 발언을 갖고 “대통령이 노셔도 된다는 것의 진의는 제대로 인사를 잘해달란 뜻이기 때문에 정정을 한다”며 “다시 말해서 인재를 널리 찾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그 인재들이 책임 다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란 뜻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발언 취지를 해명을 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단원고 295명의 학생 학부모 앞에서 당당히 말할수 있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230만의 시민이 지난 주말 7시에 소등을 했습니다. 왜 7시에 했는지 이분은 의미를 모르는듯 하죠? 구호중에 새누리도 공범이다 라는 구호가 있었죠. 맞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