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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왕 생일파티 서울에서?
이런일도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바로 서울에서 일본 국왕의 생일파티가 열린다고 합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폭주하고 있다고 하죠. 현재 ‘한일군사비밀협정‘과 ’12.28 위안부 합의’ 논란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일왕의 생일파티를 공개적으로 개최한다는데 대한 거센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은 “8일 오후 5시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1층 그랜볼룸에서 아키히토 일본 국왕의 생일파티가 열린다”는 내용이 담긴 초대장을 국내 정·재계 인사들에게 보냈다고 합니다. 일본은 국왕의 생일인 12월23일을 국경일로 정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매년 12월 각국 재외공관에서 행사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지난해 12월3일에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일왕의 생일파티를 열었다고 하는데요. 작년 당시 파티에는 국내외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각종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논란이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왜 남의 나라에 와서 생일파티를 하는 거냐. 본인 집에서 하라”, “최순실 때문에 나라꼴이 엉망이고, 한일 위안부 합의도 논란인데 한국에서 생일파티라니. 한국을 깔보고 있는 것이다” “누가 참석하는지 지켜보자”, “초상집와서 잔치하는 격”, “돈이 뭔지.. 한국 호텔이 일왕 생일상 차리고 있네. 사장 뭐하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쏘다내고 있습니다.
한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을 일본의 강제성을 증명하는 유일한 증거로 볼 수는 없다." 바로 2010년 9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주한 일본대사를 지낸 일본 내 대표적인 '지한파' 지식인이 위안부에 대해 밝힌 의견이기도 하죠.
지난 4일 일본 도쿄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위안부 할머니들의)개인의 경험이라는 것은 주관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것이 아니다"라면서 "물론 할머니들의 증언은 상당 부분 진실로 존중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일본 강제성을 증명하는)유일한 증거라고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난 12·28 위안부 합의 이행과정에 대해서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소속 할머니들만 다수 위로금을 수령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면서 "일반 국민들이 정대협 생각에 흔들리는 것이 한일 관계의 오류"라고 했었는데요.
그러면서 "한국이 다음 정부에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도 일본 정부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죠. 이런 인지사고 장애를 가진자들이 수두룩한 판국에 그것도 서울한복판에서 일왕 생일 파티를 한다는 자체와 행사에 초정되어 참석한 정재계 인사들이 있다는것이 너무나도 한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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