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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령 무속인 전남편 김종진 결혼식 아들 나이
하이틴 스타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한 탤런트 박미령이 호박씨 게스트로 출연하며 많은 화재를 불러일으켰죠. 방송에서박미령은 "어릴 때부터 잘 다치고 남달랐다. 어느 순간부터 무기력해지고 대인기피증, 결벽증이 생기고 환청이 들리더라.

 

그렇게 몸이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했다. 남편과 별거 생활을 10여년간 반복했다. 그만큼 병원에 들락날락했다"고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박미령은 "지인이 한의사를 소개시켜줬다. 그분이 맥을 잡아보더니 맥이 안 잡힌다고 시체맥이라고 했다.

 

 

숨만 쉬고 있는거였다. 몸무게가 40kg 정도였다.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했다.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른다고 했다. 그분이 병원에서 고칠 병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박미령은 "아버지와 같이 무당에게 갔다. 화려한 신복이 가득 걸려있었다. 들어가면서부터 왼쪽에 한 신복에 눈에 들어오더라. 무당이 마음에 드는 옷을 입으라고 했다. 봐둔 옷을 입고 서 있는데 갑자기 피리 소리가 들리면서 내가 맴돌더라.

 

그 자리에서 말문이 트였다"고 말을 잊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미령은 "'어느날, 어느 시에 제대로 예우를 갖춰서 내림을 받아라. 안그러면 목에 칼을 댈 일이 있다'고 나도 모르게 말했다"며 "그 순간 아버지가 무당 치마폭을 붙잡고 우시더라. 얘 좀 막아달라고 했다. 친할머니가 무속인이라 지긋지긋하셨던거다"고 말을 했는데요.

 

 

 

 

참으로 기구한 삶이 아닌가 생각이 되어집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미령은  "남편과 내림굿 받기 전에 헤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어 "전남편이 언제쯤 신병을 알았냐"는 질문에 "전남편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시어머니가 날 딸같이 봐주셨던 분이라 말씀드렸다.

 

어머니가 어느 정도 짐작하셨더라. 어차피 가야할 길이면 열심히 살라고 했다. 전남편도 어떤 길을 가도 건강하게 살면 된다고 말해주셨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미령은 21세 때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과 결혼했지만 20대 후반 신병을 앓고 이혼하게 됐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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