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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인 김정숙

처커칩쿠키 2017. 4. 16. 06:00

문재인 부인 김정숙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부인 김정숙 씨가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재명 성남시장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호남민심 잡기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김정숙 씨는 이날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구내식당에 김혜경씨의 손을 잡고 등장했다.

 

두 사람은 서로 "문재인 후보 부입니다", "이재명 시장 부인입니다"라고 상대방을 소개하며 시민들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이곳에서 배식봉사를 나선 김정숙 씨는 "어제 봤는데 또 만나서 반갑다"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혜경 씨는 "남편은 경선에서 떨어졌지만, 문 후보를 돕기 위해 왔다"며 김정숙 씨를 옆에서 도왔다고 하는데요. 김정숙 씨는 "이곳에서 봉사하는 모습이 제가 호남민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표현하는 것이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정숙씨가 선거일인 다음달 9일까지 광주에 사실상 상주하며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민주당에 따르면 김씨는 경기 성남시 천태종 대광사에서 열리는 미륵보전 낙성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광주행 열차에 올랐다고 합니다.

 

 

광주에 도착한 김씨는 지역 주민, 종교계 인사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광주에서 하룻밤을 묵은 김씨는 지난 8개월간 꾸준히 방문했던 대중목욕탕을 찾아 주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같은 날 대한노인회 광주광역시회를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하고 곧바로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해 배식봉사도 한다고 하는데요. 김씨는 지난해 추석 이후 올해 설까지 광주에서, 설 이후부터는 전남 도서지역을 매주 1박2일로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직접 만들어 대접하고 경로당에서 밤늦도록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간 찾은 섬만 낙월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자은도,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 등 10여 곳에 이른다고 합니다. 김씨는 "지난 8개월간 광주와 전라도에서 '호남특보'라는 별명을 붙여주시며 아껴주신 덕분에 문 전 대표가 대통령 후보가 됐다"며 "남은 대선 기간에도 광주에 살다시피 하면서 호남과 영남을 잇고 젊은 세대와 어르신을 연결하는 효자 문재인과 호남 맏며느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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