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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치소 생활 음식

처커칩쿠키 2017. 8. 22. 11:04

박근혜 구치소 생활 음식
대기업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8·15 광복절에 어떻게 구치소 생활을 보낼지 관심이 쏠린다고 하는데요. 한편 교정당국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에는 전국 교도소 및 구치소에서 특별히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도 별도 행사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어 교정본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등 국정농단 사건 수용자들을 상대로 광복절에 일반 수용자들과 달리 별도 특식을 지급하거나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은 광복절에 평상시 휴일 및 일요일과 같이 구치소 생활을 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서울구치소에서는 당일 점심 특식으로 수용자들에게 포자 만두가 제공된다. 각 교도소 및 구치소마다 특식 종류는 다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없는 날에는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벽에 고정된 선풍기에 의지해 여름을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용자들은 박 전 대통령처럼 각 방에 비치된 벽걸이형 선풍기와 세숫대야, 물통으로 여름을 견디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구치소를 비롯한 국내의 모든 교정시설은 중앙냉방시설이 없다고 합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평소 숙면을 잘 취하지 못해 새벽에 일어나 1∼2시간 가량 독서 후 다시 잠을 청한다는 게 교정본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일과 중에는 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를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최근 구치소 의사와 상담에서 “1주일에 재판을 4차례 나가느라 피로가 극심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구치소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에 먹은 점심식사가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점심식사로 닭곰탕, 맛살 겨자채, 양파 장아찌, 배추김치와 함께 특식으로 포자만두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서울 구치소 수감자 모두에게 똑같이 제공된것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1일 광복절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던 이정현 의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오찬 회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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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로버섯, 샥스핀찜, 바닷가재, 캐비어샐러드, 한우갈비, 훈제연어, 능성어찜 등의 메뉴를 먹어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었는데요. 특히, 송로버섯과 캐비어(철갑상어 알)는 푸아그라(거위 간)과 함께 유럽 3대 진미로 불리는 고가의 음식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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