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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 남편 임종찬 아들
배우 김혜자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지난 15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분쟁피해지역 아동보호캠페인 ‘아이엠(I AM)’ 론칭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배우 김혜자가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한편 ‘아이엠’ 캠페인은 2011년 3월 15일 시작된 시리아 내전 발생 7주년을 맞아 분쟁피해지역 아동이 겪고 있는 어려운 삶의 실상을 알리고, 난민 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김혜자는 월드비전 참여본부 김준호 본부장, 시리아 시민 대표 압둘 와합씨, 서울 신목초등학교 6학년 학생 26명, 월드비전 지구밖 행군단 대학생 단원과 함께 분쟁피해지역 아동보호캠페인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난민 아동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의 문구를 작성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알레포 공습으로 피해를 입은 난민 아동을 재현한 1.7m 높이의 대형 곰인형이 공개됐다. 분쟁에 희생된 아동들을 추모하기 위해 전시된 사진들에 흰색 풍선을 부착하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한편 김혜자는 “여전히 지구촌에는 전쟁이 끝나지 않은 지역이 있고, 전쟁으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꿈과 일상을 잃은 채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분쟁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겠다고 모두 다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한편 김혜자 남편 故임종찬 씨가 눈길을 끄는데요.
지난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우 김혜자가 출연했고 김혜자 아들과 손주까지 등장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김혜자는 이날 과거 남편과 아들 손주들이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고, 배우를 꿈꾸는 훈남 손자가 남편과 닮았다고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김혜자 남편 임종찬 씨가 눈길을 끈다.
김혜자 남편 임종찬 씨는 섬유업 사업가로 지난 1998년 췌장암으로 사망했고, 김혜자는 남편 임종찬 씨와 사별한 이후 작고한 남편을 그리고 있는 것이 과거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혜자는 훈남 외모를 지닌 남편에 대해 "보통 땐 생각이 안 나는데 사진을 보니 남편이 보고 싶다"고 사별한 남편에 대한 애틋한 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엄마 노릇을 거의 못했지만 남편의 역할이 컸다. 작품에 몰입하면 예민해지는 스타일이라 가족이 많이 고생했다. 남편과 아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배우 김혜자라는 이름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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