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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이 하루일과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은? 간식시간 인데요. 간식을 꺼내려고 하면 아이들의 눈에선 레이져가 나오고 있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평소 사주기만 하다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어떠하게 해야 할지도 몰랐지만 마침 솜이가 슬개골탈구 수술도 했고 주변에서 간단히 해줄수 있는 간식도 많다고 하여 도전을 해보게 됬습니다. 가장먼저 해볼것은 바로 무뼈닭발인데요. 그냥 한번 삶아 식혀서 주면 되는 아주아주 초간단 수제간식 만들기를 해봤습니다. 만들기 전에 과연 아이들이 잘 먹을까 걱정도 되고 괸히 탈나는건 아닌가 노심초사 했지만 생각외로 잘먹어서 만들어준 저도 흐믓했다는

 

 

 

일단 먹을지 안먹을지 몰라서 작은 무뼈닭발을 준비했습니다.

동네 마트에서는 1키로그램짜리 큰것들만 있더라구요 그래서인터넷으로 가장 작은것을 준비했는데요.

 

팔팔끓는 물에 잘 씻은 무뼈닭발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5분정도 있으니 알맛게 익은듯해 꺼냈습니다.

 

채반에 놓고 식혀 주었는데요. 식힐때는 자연바람이 최고겠죠?

 

가만히 보고 있으니... 고추장 양념만 하면.. 제가 먹어도 될듯한...

소주한잔 생각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잘 먹을려나...

 

평소 먹으라는 사료는 잘 안먹고 간식만 먹던 아이인지라.. 역시 잘먹는듯 한데요. 

끝으로.. 메롱~

슬개골탈구 수술을 한지 얼마 안되서 아직까지는 울타리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무뼈닭발 먹고 빨리 뛰어놀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아지 수제간식 만들기 어렵지 않은것들도 많더라구요. 앞으로 좀더 신경써서 이것저것 만들어 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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