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힐러리 클린턴 젊은시절 지지율 나이 건강 이상설 이메일
미국 대선이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대선은 전세계의 주목을 받지만 우리나라도 주시를 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지난해 4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이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방아쇠를 당긴 대선 레이스가 그녀와 경선에서 16명을 꺾는 괴력을 보이며 공화당 대선후보를 거머쥔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 간 세기의 대결을 거치며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르고 있습니다.

 

 

한편 각종 여론조사는 클린턴의 꾸준하고도 상당한 우세를 보여주고 있어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녀가 첫 여성대통령으로서 미국사를 새로 쓸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인데요. 이번 대선에서 클린턴이 승리하면 240년 미국 역사 최초이며 1872년 빅토리아 우드헐이 평등권당의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 지 144년 만에 첫 여성대통령의 꿈이 이뤄지게 된다고 하니 큰 의미가 부여되기도 하죠.

 

 

 

 

또한 클린턴 개인적으로도 퍼스트레이디, 상원의원, 국무장관, 대통령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되는것입니다. 그동안 여성에 대한 보이지 않는 사회적 장벽, 즉 '유리천장'을 줄줄이 깨는 신기원을 이루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전날 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의 아킬레스건인 '이메일 스캔들'을 재수사하겠다는 폭탄을 터트리면서 레이스는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몇일 안 남긴 대선전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최신 여론조사를 보면 클린턴이 점점 격차를 넓혀가는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3차례의 TV토론 완승을 거치며 '대세론'에 올라탄 클린턴은 AP통신과 조사기관 GfK가 내놓은 공동 여론조사 결과에서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로부터 51%의 지지율을 얻어 트럼프(37%)를 14%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올해 대선에서 클린턴의 승리를 예상한 비율은 74%로 지난달 조사(63%) 때보다 11%포인트 늘었다난 수치라고 하는데요. 트럼프는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세력으로 꼽히는 보수 기독교 여성들의 표심마저 잃어가면서 깊은 수렁에 빠져 있는 형국입니다.

 

 

지난주 공개된 '음담패설 녹음파일'의 폭로로 직격탄을 맞은 데 이어 성추행 피해 여성들의 잇단 등장, TV토론 완패 등 악재가 겹치며 자질론에 휘말린 탓이 큰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여론조사를 근거로 미 언론은 사실상 승리의 추가 클린턴 쪽으로 기울었다고 보고 있는듯 합니다.

 

 

한편 힐러리는 건강 이상설이 돌기도 했는데요. 지난 뉴욕에서 열린 9.11테러 추모식 도중 건강 이상으로 일찍 자리를 떠난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12~13일 이틀간 예정됐던 캘리포니아 유세 일정을 취소한다고 클린턴 캠프가  밝힌적이 있죠.

 

 

클린턴 후보는 이날 추모식 행사장을 빠져 나오면서 수행원 3명이 부축해 전용차량에 올라탈 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CNN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클린턴 후보를 진료해온 주치의 리사 바댁은 클린턴이 폐렴 증세를 보여 항생제를 투여했으며 유세 일정을 조정하라는 권고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