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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 폐암 별세 담배 아들사고
고 이주일은 1940년 10월 2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에서 5대 독자로 태어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력은 춘천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였다고 하는데요.
한편 1960년 문선대에서 코미디를 시작하여, 1965년 샛별악극단 사회자로 연예계에 데뷔를 한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죠. 2002년 8월 27일 오후 3시 15분 경 국립암센터에서 6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웃으면 복이와요’ ‘청춘만만세’ ‘이주일 투나잇 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미디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고 이주일은 우리나라의 넘버원 코미디언이었으며 코미디 역사에서 언급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인물중에 한명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도 벌써 15년째. 하지만 아직도 많은 코미디언들과 방송계 인사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그의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한편 오랜 세월 무명생활을 보내던 그가 방송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바로 가수 하춘화와의 인연 때문이었다는것은 잘알려진 사실입니다. 당시 하춘화가 공연을 준비하던 극장의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낳습니다.
당시 이주일은 후두부가 함몰되는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하춘화를 업고 그를 구해냈다고 하는데요.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던 하춘화는 이 일로 이주일을 생명의 은인으로 여기고 공연을 다닐 때 마다 ‘사회자가 이주일이 아니면 안 된다’며 그를 적극적으로 공연계로 이끌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하춘화 공연의 전속 사회자로 이름을 알린 이주일은 이를 계기로 ‘한국 코미디계의 대부’ 김경태 PD에 발탁돼 1979년 TBC ‘토요일이다 전원 출발’과 MBC ‘웃으면 복이와요’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TV에 진출하게 됩니다. 신화의 시작이기도 하죠. 이후 뭔가 보여드리겠습니다,못생겨서 죄송합니다,
콩나물 팍팍 무쳤냐 등의 유행어를 만들어내게 되는데요. 이후 못생겨서 ‘웃으면 복이 와요’에서 1주 만에 퇴출됐던 과거를 넘어, 그는 ‘못생긴 외모’로 스타덤에 오르게 됩니다. 많은 후배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기도 하는데요.
이후 92년에는 14대 총선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았던 그는 4년 임기를 마치고 “코미디 공부 많이 하고 갑니다”라는 명언을 남기며 정계를 떠나게 되는데요. 이후 다시 본업에 복귀했지만 건강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죠. 또한 7대 독자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고 담배에 의지하던 그에게 폐암 말기라는 청천벽력의 소식이 날아든 것이죠.
2001년, 시한부선고를 받고도 금연 홍보대사에 나서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그는 한일월드컵의 열기가 사라지던 2002년 늦여름 조용히 세상과 이별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남긴말은 "담배는 독약이다" 이었는데요. 흡연자들에게 격각심을 일깨워준 한마디가 아니었나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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