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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해결하려면 좋은 음식 원인 치료방법
모두가 잠든 밤, 나 홀로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것만큼 괴로운 일도 없는데요. 일반적으로 최소 일주일에 3일 이상 잠들기가 어렵거나 수면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불면증 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인의 불면증 실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10-15%가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불면증은 대개 심리적인 요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불면증 해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시험, 취직 등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상황이라면 수면 환경 개선에 좀 더 신경을 쓰는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인데요. 또한 동의보감에도 기술된 건강법의 한가지인 '두한족열(頭寒足熱)'은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라는 의미로 숙면을 위한 기본요법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불면증 해결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팁에 주목해 보는것이 좋은데요. 발은 우리 몸의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돌려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발의 혈액순환이 촉진되면 몸 전체를 따뜻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족욕은 발을 따뜻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물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7~38℃ 정도로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복사뼈가 잠길 정도만 물을 붓는것이 좋습니다.

 

 

 

 

한편 족욕 시간은 20분 내외가 적당한데 너무 오래 하게 되면 오히려 피로감을 줄 수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서 조절하면 되는데요. 족욕 외에도 간단하게 수면양말을 신거나 발끝치기운동으로 발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취침 전에는 물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적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에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이어트 효과는 차치하더라도 야식은 불면증의 주범으로 꼽힌다고 하는데요.

 

 

음식물을 섭취하고 잠자리에 들면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뇌세포가 끊임없이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 되도록 가볍게 먹고, 잠들기 전 최소 3~4시간에는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숙면에 방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커피는 물론 녹차, 홍차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뇌를 각성시켜 불면증을 유발하기 쉽고, 탄산음료와 아이스크림에도 카페인이 다량 들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기 전 마시는 물도 수면 중간에 자주 깨게 만드는 요인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수면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알아보겠습니다.

 

 

체리는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리주스를 2잔씩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분 정도 더 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는 아침을 상쾌하게 여는데 도움이 되는 과일인 동시에 아이러니하게도 밤잠을 잘 자게 만드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바나나에 든 비타민 B6는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 시간 정신을 맑게 깨우는 작용을 합니다. 또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추는 초조하고 불안감을 동반한 불면증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데요.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추는 그냥 먹을 수도 있지만,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우유는 역시 잘 알려진 불면증에 좋은 식품이기도 한데요.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또한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는 피로를 많이 느끼는 불면증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에는 매운 향을 내는 유기 유황 성분인 알리인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요. 알리인은 뇌를 자극해 혈액 순환을 돕고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호박은 전통적으로 불면증에는 호박을 삶아 먹으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수면 잠복기를 짧아지게 하고, 숙면을 취하게 하며, 깨어나면 상쾌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물론 삶아 먹는 방법 이외에도 구워먹거나 죽을 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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