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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파킨슨병 증상 원인 치료

처커칩쿠키 2016. 11. 23. 06:52

파킨슨병 증상 원인 치료
국내 한 연구팀이 한약재인 인삼이 뇌 신경 세포를 보호함으로써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메커니즘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에 관한 인삼의 효과 연구는 국내외에서 일부 발표됐지만, 인삼 투여로 인한 뇌의 변화를 단백질 유전 정보학적 연구기법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한편 연구팀은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널리 보약의 한약재로 쓰인 인삼을 파킨슨병 동물 모델에 투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 안의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보호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또한 2차원 전기영동법을 통해 파킨슨병으로 발현이 억제된 63개의 단백질을 인삼을 복용하면 회복되는 것을 검증했다고 합니다. 한편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유전적 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킨다는 ‘다인성 가설’이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가족력 없이 발병하지만 약 10% 정도에서는 가족성 파킨슨병이 나타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여섯 개의 유전자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가족성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들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아니더라도 해당 유전자가 암호화하고 있는 단백질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가족력이 없는 파킨슨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파킨슨병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파킨슨병은 도시 거주자보다 농촌 거주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농약이나 오염된 우물물에 노출된 것이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있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대부분의 파킨슨병 환자들은 60대에 이르러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것으로 조사가 되고 있습니다. 

 

 

 

 

 10~15%의 환자는 50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조기발현 파킨슨병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이 통증이나 우울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처음 병원을 찾는 초기 증상의 환자들은 손이나 팔에서 떨림이 일어나고 관절의 움직임이 어색하며 불편하다는 호소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파킨슨병을 의미하는 4대 주요 증상 및 징후들로는 안정떨림, 경직, 느린 운동 및 자세불안정성 등이 있습니다. 또한 파킨슨병에서의 떨림은 동작이나 행동을 중단하고 편안한 상태에 있을 때 주로 손가락이나 손목 관절과 같은 말단 관절에서 율동적 떨림이 나타나고, 주파수는 4~6Hz 범위로 일어나는 특성이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에는 증상들이 주로 신체의 한쪽에서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된 경우에는 양측으로 나타나며 다리나 턱, 혹은 혀에서도 떨림이 발생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간혹 환자가 서 있는 경우나 걷는 경우에 손에서 엄지와 검지가 떨림의 방향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형태인 환약말이떨림(pill rolling tremor) 증상이 발생하기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서는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되고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여 보면 경직이 관찰되는데, 특징적으로 자전거 바퀴를 돌릴 때와 같은 톱니바퀴경직(cogwheel rigidity)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운동완만이란 움직임이 느린 상태를 의미하며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장애이기도 한데요.

 

 

흔히 옷 단추 잠그기 또는 글씨 쓰기와 같은 세밀한 작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걸을 때 팔 흔들기가 자연스럽지 않은 형태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결국 일상 생활에서 세수, 화장, 목욕, 식사, 옷 입기 등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지장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한편 얼굴에 표정이 없는 현상을 초래하기도 하는데 이를 표정감소(hypomimia)라고 부릅니다.

 

 

한편 파킨슨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점차 자세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전형적인 파킨슨병 자세는 모든 관절을 약간 굴곡시키고 중력에 대해 안정감을 얻기 위해 구부정하게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자세 반사의 소실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몸의 균형을 상실한 이러한 상태를 자세 불안정성이라고 말하는데요.

 

 

 병이 더 진행되면 반사 능력이 떨어져 자주 넘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전형적인 이상 운동증상 이외에 흔히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임상적 증상으로는 자율신경계증상, 신경정신과적 증상, 인지기능장애, 수면장애, 통증, 피로, 후각장애 등이 있습니다.

 

 

일부에서 동반되는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은 위장관 장애 현상을 포함하여 침흘림, 삼킴곤란, 변비, 기립저혈압, 다한증, 배뇨장애, 성기능장애 및 안구건조증 등이 있는데요. 현재까지 완벽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지만 현재 도파민 전구물질인 레보도파(levodopa)를 기본으로 하는 레보도파 요법이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에서 최적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도파민을 함유한 신경세포가 소실되는 것이 파킨슨병의 기전임을 감안하여 체내에서 대사되어 도파민으로 바뀌는 레보도파를 투여하는 방식이며 그 효과는 다양한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최근에는 레보도파가 뇌로 이동하기 전에 분해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소를 혼합한 약물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약물과 관련된, 또는 병의 진행에 의해 나타나는 다양한 운동 장애가 관찰되며,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도파민 작용제, 분해효소 억제제 등을 병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의 증상들 중에는 도파민성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것도 있다. 이러한 비운동성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증상에 따라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적 요법을 시도하기도 하는데요. 우울증은 파킨슨병의 가장 흔한 기분장애이며, 이 경우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삼환계 항우울제 등을 투여합니다.

 

최근 전형적 파킨슨병에 대한 수술적 치료 요법이 개발되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내 대형 병원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뇌의 깊은 곳에 위치한 시상밑핵(subthalamic nucleus) 등에 고주파 전기자극을 가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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