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광화문 촛불집회 농민 트랙터 시위 상경중
이번 주말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절대로 시민과 정부가 맛서는 상황이 벌어지면 안될텐데요. 오늘 뉴스중 한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 전국농민대회 참가를 위해 지방에서 트랙터가 시위 참가를 위해 상경중이라는 소식이었는데요.

 

이에 경찰이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를 불허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대규모 촛불집회 하루 전인 오는 25일로 예정된 '농정파탄 국정농단 박근혜정권 퇴진 전국농민대회'를 금지한다고 24일 주최 측에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수의 트랙터가 서울로 진입할 경우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는 것이 그 이유로 밝혔습니다. 한편 '전봉준 투쟁단'을 꾸린 농민들은 지난 15일부터 ‘농기계 몰고 청와대 가자’를 구호로 내세우고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올라오고 있었지만,

 

 

 

 

경찰의 불허 방침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전농은 "경찰은 농기계·화물차량이 교통소통에 장애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라지만 집회는 도로변이 아닌 공원에서 진행된다"며 "지난 10월5일 한남대교에서 교통에 마비가 생겼던 이유도 경찰이 인위적으로 통제를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전농은 지난달 5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쌀값 폭락과 고(故) 백남기씨 사망 사건을 항의하기 위한 집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한남대교에서 행진이 막혔습니다. 결국 전농은 집회를 포기하고 해산했었는데요.

 

 

 

 

전농은 경찰이 이 같은 불허 방침을 내리자 ‘경찰의 농민대회 금지통고에 대해 법원이 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을 내려 줄 것을 촉구합니다’란 온라인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전국민이 이번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해 분노하는듯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