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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조수미 나이 가족사 어머니 결혼 언제?
TV조선은 1일 밤 9시 50분 개국 5주년 특별 기획 '디바 조수미' 1부를 방송한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조수미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한편 세계 3대 소프라노로 꼽히는 조수미는 국내외를 넘나드는 바쁜 일정에도 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이지만
유독 예술의 본고장인 파리의 샤틀레 극장 공연에선 울적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지난 2006년 샤틀레 극장에서 독창회를 준비하다가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짐을 싸서 한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어머니가 '관객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귀국을 만류해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무대를 지켰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선 "지금 여기서 노래를 하는 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훔치던 조수미의 당시 파리 샤틀레 공연 실황이 최초로 공개된다고 하는데요.
조수미는 "어머니께서 '내 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딸, 세계적인 딸'로 생각하며 나를 키우셨다"면서도 "하지만 외국을 돌아다니느라 어머니를 옆에서 돌봐 드릴 수 없는 현 상황이 과연 어머니께도 좋은 일인지 여쭤보고 싶다"며 착잡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세계적인 음악가로 만들기 위해 4살 때부터 혹독한 교육을 시켰던 엄한 어머니가 지금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려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사연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조수미는 “철저하게 나를 ‘내 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딸, 세계적인 딸’로 키우셨다. 그런데 그 때문에 어머니를 옆에서 돌봐드릴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합니다. 과연 그게 어머니한테 좋은 일인지 여쭤 보고 싶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고 하는데요.
조수미는 앞서 방송에서 “하루는 어머니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준다고 장을 봐 오셨는데 냉장고에 재료가 없었다. 나중에 혹시나 해서 옷장을 열었더니 그 안에 음식 재료가 있었다. 그때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올해 나이 만54세인 그녀는 아직까지 솔로인데요. 데뷔 25주년 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결혼에 대해 “하산할 때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하산한 지 오래됐어요. 이제 시간도 없고, 생각도 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도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운데요. 엄청 부러워요." 그 때문에 그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자주 한다. “친구가 많이 없다 보니 SNS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과 일상을 보고 있어요. 제한된 내 생활과 달리 보통 사람들이 올리는 사진과 글을 보면 부러울 때가 많아요. SNS는 저에게 오아시스죠.”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출생 : 나이 1962년 11월 22일 (만 54세)
학력 : 산타체칠리아국립음악원 성악(학사), 서울대학교 성악(학사), 선화예술고등학교
소속 : SMI엔터테인먼트
데뷔 : 1986년 오페라 '리골레토'
가족 : 조카 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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