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아내 송지영 피선거권 박탈기간

정봉주 아내 송지영 피선거권 박탈기간
어제 첫방송을 한 외부자들이 화재를 모았습니다. jtbc의 썰전과 비슷한 포맷인거 같은데요. 이번 최순실 게이트로 많은 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됬습니다. 이에 채널a 에서도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 같으데요.

 

어제 첫방송에서는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외부자들'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석한 2차 청문회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인 남희석 진행 아래 진중권 교수,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안형환 전 한나라당 의원이 출연했는데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시기를 두고 토론을 진행된 가운데 정봉주 전 의원은 "2차 청문회가 압권이다. 그 청문회에 누가 나왔냐. 김기춘이 나왔다"며 "사실 그날은 증인이 반밖에 안 나온 맹탕 청문회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물론 마지막에 위증을 반박한 영상이 나오기는 했지만 이날 김기춘은 앞으로 수사에 임할 가이드라인을 검찰에 줬다"며 "최순실의 존재를 부인 하는 가이드라인을 검찰에 줬다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또한 "우 전 수석에게는 직무유기,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가 들어간다.

 

 

우 전 수석 개인이 빠져나갈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은 정 전 의원은 "특검에서 우 전 수석의 혐의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우 전 수석은 민정수석이 아니라 범죄공장 공장장을 한 것"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정봉주 전 의원이 아내 송지영씨를 공개하며 화재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방송된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 뉴스'에 출연해 아내 송지영씨를 공개했습니다.

 

 

이 기자는 영상통화로 연결된 정 전 의원의 아내에게 "피부가 좋은 것 같은데 피부관리를 받느냐"고 질문했고 송씨는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이 기자는 "1억 피부관리를 받는지 알아보겠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었죠. 한편 정 전 의원은 아내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아내 지갑에 손을 댄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내 돈을 훔쳐 케이크를 샀던 것. 송씨는 "처음에는 몰랐다. 최근에 '나는 꼼수다'를 듣고 진상을 알게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남편을 사랑해 줘 감사하다. 마음 속에 언제나 겸손한 마음을 갖고 내조하겠다. 남편도 나라를 위해 일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정봉주 구명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19대 법사위원장을 역임한 이상민 의원은 9일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사면복권을 촉구했다고 하는데요. 두 의원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박근혜정부는 국민대통합을 위해서 8·15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한다"며 "사면을 계기로 대통합의 정치로 이어지길 바라며 정치보복성 표적수사의

 

 

희생양이 됐던 정 전 의원에 대한 사면복권도 반드시 포함되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BBK 주가조작에 대한 진실 규명으로 징역 1년과 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되는 가혹한 판결을 받았다"며 "유독 정봉주 전 의원만이 정치보복성 표적수사의 희생양이 됐고

 

 

현재 정 전 의원은 1년 동안 복역했지만 피선거권 제한은 아직도 6년반이 남았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의 사면복권에 대해 국민대통합 차원의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라며 함께 나서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한편 정 전 의원은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끝에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징역 1년과 피선거권 10년간 박탈 선고를 받았습니다. 1년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했지만 피선거권 제한기간은 6년 이상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