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봉원 박미선 결혼 빚 별명 나이 고향 김흥국
곰팡이, 철없는 남편, 마이너스의 손 개그맨 이봉원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의 별명들이기도 한데요. 요즘 젊은 시청자들에게는 '박미선 남편'으로 익숙한 이봉원이지만, 사실 그는 대한민국 코미디 계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사람이기도 하죠.

 

지난 1984년 KBS '개그 콘테스트' 2기로 데뷔해 '북청 물장수', '동작 그만', '시커먼스' 등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었는데요. 같은 개그맨 후배인 박미선과 '철없는 아내' 코너를 함께 하다가 1993년 결혼에 골인을 했습니다.

 

 

절정의 인기를 누리던 1998년에는 일본으로 훌쩍 유학을 떠나 코미디를 공부하러 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손을 댄 기획사와 음식점, 고깃집, 연기학원은 모두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망해서 빚더미에 올라앉으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죠. 한편 개그맨 이봉원이 엄청난 빚 때문에 극한 상황까지 몰렸던 그간의 사정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당시 함께 출연한 아내 박미선은 사업 실패로 힘들었던 남편 이봉원의 과거를 담담히 털어놨었는데요. 박미선은 "연기 학원, 엔터테인먼트 회사, 삼계탕집, 커피숍 등이 망했다. 뭔가가 안 되면 욕심내서 더 잘 하려고 했던 게 안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시 이봉원은 "힘들 때는 압박감이 몰려오니깐 절대 그래선 안 되지만 잠깐 이상한 생각 하는 사람들을 조금 이해하겠더라. 돌파구가 없으니까"라며 힘들던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봉원은 빚 이자만 한 달에 500만원이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었는데요.

 

 

 

 

이를 갚기 위해 이봉원은 사업에서 손을 떼고 닥치는 대로 방송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하루 24시간 바쁘게 일한 끝에 10년 만에 채무를 청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봉원은 현재 음반 발매를 위해 작업 중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것을 계기로 노래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한 이봉원은 중년 남성의 애환과 희망을 노래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또다른 도전이 과연 이번에는 빛을 발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편 이봉원이 “결혼할 때는 (아내의) 어중한간 얼굴이 최고다. 내가 그렇다”라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방송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는 배우 강성진이 “고추장찌개가 먹고 싶었는데, 아내가 끓여주지 않아서 서운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에 홍서범은 동의하며 “남편들이 화가 날 때가 집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찌개 하나 없을 때다”고 거들었는데요.

 

 

또 홍서범은 “강성진 부부를 보고 느낀 게 얼굴 보고 결혼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봉원은 “어중간한 얼굴이 최고다. 나도 (박미선의) 어중간한 얼굴 보고 결혼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박미선이 “내 얼굴 보고 결혼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봉원은 “무슨 소리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죠. 

 


출생 : 나이 1963년 08월 05일 (만 53세) 고향 : 서울특별시
신체 : 167cm, 62kg, A형
학력 : 장안대학 일본어과, 유한공업고등학교, 수도중학교
소속 : 뉴에이블엔터테인먼트
데뷔 : 1984년 'KBS 개그콘테스트 20기'
가족 : 배우자 박미선, 아들 이상엽, 딸 이유리

 


댓글